정신역동 상담자의 불신·두려운 애착·관계적 조율은 치료중단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논문 정보
원문 제목: Mapping the associations between psychodynamic therapists’ functioning and dropout: a network analysis
저자: Alessio Gori, Eleonora Topino
연도·학술지: 2026, Current Psychology, 45, Article 745
DOI: 10.1007/s12144-026-09276-2
공식 원문: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2144-026-09276-2
연구 국가: 이탈리아
연구 유형: 횡단 온라인 자기보고 설문과 네트워크 분석
연구 대상: 면허 정신역동 심리치료사 213명
원문 확인 범위: 연구 목적, 표본, 치료중단 추정과 상담자 정신화·애착·자기효능감 측정, EBICglasso 네트워크 분석, 결과, 논의와 한계를 공식 HTML 원문에서 확인했습니다.
핵심요약
정신역동 상담자의 심리적 기능과 최근 치료중단률의 관련을 네트워크로 분석했습니다. 치료중단은 상담자의 불신과 두려운 애착에 정적으로, 관계적 조율에는 부적으로 연결됐습니다. 통찰지향은 전체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심적인 변인이었지만 치료중단과 직접 연결된 유일한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모든 변수가 상담자의 자기보고이며 횡단자료이므로 상담자 특성이 치료중단을 일으켰다고 해석할 수 없습니다.
연구 필요성
치료중단은 내담자 증상과 환경, 치료구조뿐 아니라 상담자의 관계적 반응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담자 요인을 단일한 자기효능감이나 경력으로만 측정하면 애착, 정신화와 조율이 서로 어떻게 얽히는지 놓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여러 상담자 기능을 동시에 포함한 네트워크에서 치료중단과 가까운 변인을 탐색했습니다.
방법
이탈리아의 면허 정신역동 심리치료사 213명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최근 2년간의 치료중단률을 범주로 추정하고, 통찰지향, 다차원적 정신화, 성인애착, 관계적 조율과 상담자 자기효능감을 측정했습니다. 13개 변인의 부분상관 네트워크를 EBICglasso로 정규화하고 연결강도와 중심성을 분석했습니다.
주요 결과
- 참여자의 64.8%는 최근 2년 치료중단률을 10% 미만으로 보고했습니다.
- 단순상관에서 치료중단은 불신(r=.435), 두려운 애착(r=.364), 관계적 불편(r=.193)과 정적으로 관련됐습니다.
- 치료중단은 관계적 조율(r=-.357), 자기효능감(r=-.222), 성찰성(r=-.181), 자아강도(r=-.141)와 부적으로 관련됐습니다.
- 다른 변인을 통제한 네트워크에서 치료중단은 불신(.25), 두려운 애착(.22), 관계적 조율(-.20)과 직접 연결됐습니다.
- 통찰지향은 전체 네트워크에서 가장 높은 기대영향 중심성을 보였습니다.
연구자의 해석
저자들은 상담자의 불신과 두려운 애착이 관계적 불확실성이나 균열 상황에서 거리두기와 방어를 높일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반대로 관계적 조율은 내담자의 신호에 맞춰 반응하고 균열을 알아차리는 자원일 수 있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연결은 설명 가능한 임상가설을 제공할 뿐 시간적 순서와 인과기제를 입증하지 않습니다.
상담실 활용
상담자가 관찰해 볼 점: 내담자의 불신이나 의존 요구가 나타날 때 상담자 자신이 위협, 거절감, 통제욕구나 정서적 거리두기를 경험하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상담기록·사례개념화에서 확인할 점: 내담자 요인과 별도로 상담자의 정서반응, 동맹균열 신호, 조율 실패, 수퍼비전에서 확인한 가정과 치료중단 전 접촉 변화를 전문적 성찰기록에 남기는 것이 유용합니다.
적용 시 주의점: 상담자의 애착유형을 검사해 치료중단 위험을 결정하거나 개인에게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치료비, 일정, 증상호전, 서비스 불일치와 기관조건을 함께 확인하고, 자기평가 대신 내담자 피드백과 실제 기록을 활용해야 합니다.
한계
횡단 자기보고 연구여서 원인과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치료중단률은 객관적 기록이 아니라 넓은 비율구간으로 추정했고 참여자마다 중단의 정의가 달랐을 수 있습니다. 눈덩이 표집과 숙련 상담자 과대표집으로 낮은 중단률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으며, 내담자 결과와 실제 회기자료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기억할 핵심
치료중단은 내담자의 동기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상담자의 불신, 애착반응과 관계적 조율도 함께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의 연결을 개인 상담자의 위험표지로 고정하지 말고 수퍼비전과 다중자료를 통해 점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