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서장애를 위한 인터넷 통합프로토콜: 능동대조 무작위시험
논문 정보
- **원문 제목:** *Efficacy of an Internet-Based Version of the Unified Protocol for Transdiagnostic Treatment of Emotional Disorders in Adolescents (iUP-A): A Randomized Active-Controlled Trial*
- **저자:** Bonifacio Sandín, Rosa M. Valiente, Sandra Arnáez 외
- **발표 연도:** 2026
- **학술지:** *Internet Interventions*
- **DOI:** 10.1016/j.invent.2026.100948
- **연구 국가:** 스페인
- **연구 유형:** 능동대조 무작위시험, 치료 후 3·6·12개월 추적
- **연구 대상:** 불안장애 및 우울장애가 단독 또는 함께 진단된 13∼18세 청소년 61명
- **원문 확인 범위:** 서론, 무작위배정과 개입 절차, 측정도구, 치료순응도, 치료 후 및 추적 결과, 논의와 한계가 포함된 공개 원문 전체. citeturn948525search6turn828271search2turn828271search4
핵심요약
이 연구는 불안과 우울이 함께 나타나는 청소년에게 여러 진단의 공통 유지요인을 다루는 **인터넷 통합프로토콜(iUP-A)**을 제공하고, 일반적인 심리교육 중심의 능동대조 조건과 비교했습니다. 치료 직후 자기보고, 부모보고, 임상가 평가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난 쪽은 iUP-A 집단이었으며, 불안·우울 증상뿐 아니라 전반적 내재화 문제와 기능 수준에서도 변화가 확인됐습니다. 치료집단의 개선은 3·6·12개월 추적에서도 대체로 유지되거나 커졌습니다. 다만 표본이 61명으로 작고 대조집단도 치료 후 iUP-A를 제공받았기 때문에, 장기추적 결과는 최초 무작위집단 간 우월성을 계속 비교한 결과라기보다 치료받은 참여자들의 유지효과에 가깝게 해석해야 합니다. citeturn948525search4turn948525search7turn828271search4
이 연구는 왜 필요했나
청소년의 불안과 우울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별 프로그램을 각각 제공하면 치료가 복잡해지고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통합프로토콜은 정서회피, 감정에 대한 부정적 평가, 불안민감성처럼 여러 정서장애에 공통으로 작용하는 과정을 치료 대상으로 삼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소규모 개방시험을 넘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통합프로토콜이 단순한 온라인 심리교육보다 실제로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지 검증하려 했습니다. citeturn948525search6turn828271search7
연구는 어떻게 진행됐나
참여자는 iUP-A 30명과 능동대조 31명으로 무작위 배정됐으며 80.3%가 여성이었습니다. iUP-A는 감정 이해, 감정과 생각·행동의 관계, 현재 경험에 대한 비판단적 알아차림, 인지적 유연성, 회피 및 감정 중심 행동의 수정, 감정 노출 등을 온라인 모듈로 다뤘습니다. 청소년과 부모는 정기적으로 치료자와 화상 접촉을 했고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자기보고 증상과 함께 부모보고, 임상가가 평가한 진단 증상과 전반적 기능을 기저선, 치료 후, 3·6·12개월에 측정했습니다. citeturn828271search2turn828271search4
주요 결과
- 치료 전후 모든 주요 자기보고 및 임상가 평가지표에서 iUP-A 집단은 유의한 개선을 보였지만 능동대조 집단에서는 같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불안과 우울의 개별 증상뿐 아니라 전체 내재화 증상과 전반적 기능에서도 개선이 확인됐습니다.
- 치료집단의 변화는 대부분 큰 효과크기로 보고됐고, 추적기간 동안 유지되거나 더 커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참여자와 부모는 실용적인 대처기술과 치료자의 정기적 화상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연구진은 치료자 지원이 없는 완전 자가형 프로그램보다 정기적인 인간적 접촉이 참여와 과제수행 유지에 중요했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citeturn948525search4turn828271search3turn828271search4
연구자의 해석
연구진은 iUP-A가 불안과 우울이 공존하는 청소년에게 적용 가능한 디지털 초진단적 치료라고 해석했습니다. 특히 하나의 진단에만 맞춘 프로그램보다 실제 임상에서 흔한 공존 문제를 함께 다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자가치료만으로 충분하다”는 결과는 아니며, 정기적 치료자 접촉과 부모 참여가 프로그램의 일부였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citeturn948525search7turn828271search4
상담실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상담자가 관찰해 볼 점:** 불안과 우울을 별개의 문제로만 나누기보다, 감정회피, 불편한 감정에 대한 두려움, 반복적 반추, 상황회피, 감정에 이끌린 행동처럼 두 증상을 함께 유지하는 경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담기록·사례개념화에서 확인할 점:** 특정 증상의 빈도뿐 아니라 감정이 시작된 상황, 그 감정에 부여한 의미, 회피 또는 안전행동, 단기적 안도와 장기적 비용을 연결해 기록하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적용 시 주의점:** 연구 프로그램은 치료자와 부모의 지원을 포함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온라인 자료를 전달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보면 안 되며, 자살위험·심각한 기능저하·복잡한 가족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개별 임상평가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연구의 한계
표본이 작고 여성 비율이 높아 남성 청소년이나 다양한 문화권에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능동대조집단이 치료 직후 iUP-A를 제공받았으므로 장기추적에서는 무작위집단 간 순수 비교가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12개월 자기보고 자료는 기술적 문제로 대조집단에서 수집되지 않았으며,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같은 연구팀이 평가했다는 점도 독립 재현 필요성을 높입니다. citeturn828271search4
기억할 핵심
청소년의 불안과 우울이 함께 나타날 때, 진단별로 분리하기보다 공통 정서조절 과정을 다루는 온라인 치료가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효과의 일부는 치료자 화상지원과 부모 참여에서 나왔을 수 있으므로, 완전한 무인 자가치료의 근거로 확대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