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기 친밀한 파트너 폭력에서 40분 온라인 동기강화·임파워먼트 개입은 무엇을 바꾸는가

논문 정보

원문 제목: An online intervention targeting intimate partner violence in perinatal women with recent mental health care utilization: a multisite randomized clinical trial

저자: Dawn M. Johnson, Ananda Sen, Dongru Chen, Kristina Countryman, Maria Muzik, Briana Joseph, Golfo Tzilos Wernette 외

연도·학술지: 2026, Archives of Women’s Mental Health, 29, article 68

DOI: 10.1007/s00737-026-01703-4

공식 원문: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00737-026-01703-4

연구 국가: 미국

연구 유형: 다기관 RCT(무작위 대조시험,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연구 대상: 최근 12개월 IPV(친밀한 파트너 폭력, Intimate Partner Violence)를 경험하고 최근 정신건강치료를 이용한 주산기 여성 122명. SURE 65명, 주의·시간·정보를 맞춘 대조군 57명.

원문 확인 범위: 연구 목적과 이론적 배경, 표본·무작위배정, 40분 온라인 개입과 1개월 전화 부스터, 측정도구, 6주·3·6·12개월 결과, 안전절차, 논의와 한계를 공식 공개 원문 전체에서 확인했습니다.

핵심요약

SURE는 동기강화면담과 임파워먼트 접근을 바탕으로 폭력 경험을 확인하고 안전·지원 자원 및 개인의 변화 준비도를 다루는 짧은 온라인 개입입니다. 12개월 동안 IPV 심각도는 두 집단 모두 감소해 SURE가 폭력 자체를 더 줄였다고 볼 근거는 없었습니다. 반면 긍정정서와 안녕감, 지각된 정서적 지지는 SURE군에서 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 개입의 의미는 가해자의 폭력을 통제하는 데 있다기보다, 피해자가 지원과 자원을 활용하고 자신의 선택권과 안녕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 필요성

주산기는 폭력의 건강영향이 여성뿐 아니라 태아·영아와 양육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동시에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자 중 IPV 경험률은 높지만 실제 서비스에서 선별과 개입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시간·이동·파트너 감시 같은 장벽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방식의 간단한 개입을 검증했습니다.

방법

참여자는 SURE 또는 대조조건에 무작위배정됐습니다. SURE는 40분 동안 폭력 유형과 위험,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변화 준비도에 맞춰 자원·안전계획·개인 목표를 선택하도록 했으며 한 달 후 10~15분 전화 부스터를 제공했습니다. 대조군도 동일한 시간의 온라인 콘텐츠와 전화 접촉을 받았습니다. IPV 심각도, 긍정정서·안녕감, 정서적 지지를 기저선부터 12개월까지 반복 측정했습니다.

주요 결과

  • IPV 심각도는 두 집단 모두 기저선보다 감소했지만 집단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 SURE군은 긍정정서와 안녕감에서 더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습니다.
  • 지각된 정서적 지지는 SURE군에서 개선됐고 특히 3개월 시점의 집단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 12개월 추적 유지율은 87%였고 연구 관련 중대한 이상사건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 SURE가 정서적 지지와 안녕을 변화시키는 구체적 매개기제는 직접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자의 해석

저자들은 폭력 여부가 피해자의 선택만으로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IPV 심각도 감소만을 개입 성공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해석했습니다. 대신 정서적 지지와 안녕감의 증가는 자원을 찾고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반으로 볼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상담실 활용

상담자가 관찰해 볼 점: 폭력의 빈도만이 아니라 내담자의 선택권, 고립, 정서적 지지, 자원 접근성과 파트너의 감시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담기록이나 사례개념화에서 확인할 점: 확인된 폭력행동, 현재 위험도, 임신·출산 맥락, 정신건강 증상, 비공식·공식 지원망, 안전계획과 실제 자원 접근을 분리해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용 시 주의점: 피해자에게 관계를 바꾸거나 떠날 책임을 지우면 안 됩니다. 디지털 개입은 기기·이메일·검색기록을 파트너가 볼 가능성 자체가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온라인 개입의 안전성을 먼저 검토해야 합니다.

한계

표본은 정신건강치료를 이용한 비교적 교육수준이 높은 미국 주산기 여성에 한정됐습니다. 목표 표본수보다 적었고 정신건강 증상 자체와 실제 자원사용은 주요 결과로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SURE는 IPV 심각도에서 대조군보다 우월하지 않았으므로 ‘폭력을 감소시키는 치료’로 표현하면 안 됩니다.

기억할 핵심

IPV 개입에서 피해자의 심리적 안녕과 지지망 강화는 폭력 빈도 감소와 별개의 중요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상담은 피해자의 선택권을 넓히되 폭력의 책임은 가해자에게 있다는 원칙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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