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울에서 인터넷 정신역동치료와 CBT의 효과는 1년 뒤에도 유지되는가
논문 정보
- 원문 제목: Twelve-month outcomes and comparative costs of internet-delivered psychodynamic therapy versus cognitive-behavioral therapy for adolescent depress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저자: Karin Lindqvist, Jakob Mechler, Paraskevi Peristera 외
- 발표 연도: 2026
- 학술지: Frontiers in Psychiatry
- DOI: 10.3389/fpsyt.2026.1794684
- 공식 원문 링크: 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psychiatry/articles/10.3389/fpsyt.2026.1794684/full
- 연구 국가: 스웨덴
- 연구 유형: 무작위시험의 12개월 추적 및 치료·의료비용 비교분석
- 연구 대상: 주요우울장애 진단을 받은 15~19세 청소년 272명. 인터넷 CBT와 인터넷 정신역동치료에 1:1 배정
- 원문 확인 범위: 연구 목적과 장기추적 필요성, 표본·배정, 두 치료의 구성과 치료자 지원, 우울·불안 및 비용 측정, 혼합모형 결과, 후속치료 이용, 논의와 한계
핵심요약
이 연구는 10주간의 치료자 안내형 인터넷 CBT와 인터넷 정신역동치료를 받은 청소년의 우울·불안 개선이 치료 종료 후 12개월까지 유지되는지 비교했습니다. 두 집단 모두 치료 종료 시점의 개선이 대체로 유지됐고, 1·6·12개월 추적에서 우울과 불안의 변화 궤적에 유의한 집단 차이는 없었습니다. 치료 제공비와 1년 동안의 직접 의료비도 두 치료 사이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평균 증상은 경도 범위에 남아 있었고 일부 참여자는 추적기간에 추가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시작했으므로, 유지된 결과를 최초 인터넷 치료만의 지속효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연구 필요성
청소년 우울은 재발과 잔여증상이 흔하며, 치료 종료 직후 효과만으로는 실제 임상가치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넷 CBT의 근거는 늘고 있지만 인터넷 정신역동치료와의 장기 직접 비교, 치료비용과 이후 의료이용을 함께 다룬 자료는 드뭅니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이론적 접근이 온라인 안내형 치료로 제공됐을 때 장기 결과와 비용이 달라지는지 확인했습니다.
방법
참여자는 독립 연구자가 실시한 블록 무작위배정으로 두 조건에 배정됐습니다. 두 치료 모두 10주 동안 보안 플랫폼에서 주간 모듈, 글·영상·음성자료와 과제를 제공했고, 치료자는 평일 약 24시간 안에 메시지와 과제에 답하며 주 1회 30분 동시 채팅을 제공했습니다. 주 결과는 청소년 자기보고 우울척도 QIDS-A17-SR, 부 결과는 GAD-7이었고 치료 종료 후 1·6·12개월에 측정했습니다. 치료자 시간으로 치료비를 계산했고, TIC-P를 사용해 12개월 동안의 직접 의료이용 비용을 추정했습니다.
주요 결과
- 우울은 치료 종료부터 12개월까지 유의하게 악화되거나 추가 개선되지 않았고, 시간×집단 상호작용도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 12개월 추정 우울점수는 CBT 9.39점, 정신역동치료 9.99점으로 두 집단 모두 경도 범위였습니다.
- 불안 역시 두 집단 모두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집단 간 추적 궤적 차이는 없었습니다.
- 치료비는 CBT 약 2,504달러, 정신역동치료 약 2,445달러로 비슷했고, 보정된 12개월 의료비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 추적기간 중 약 18~19%가 새로운 상담치료를, 13~14%가 새로운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연구자의 해석
저자들은 두 인터넷 치료 모두 청소년 우울에서 고려할 수 있는 장기적 선택지이며, 치료 접근은 내담자 선호·치료자 전문성·서비스 구현조건을 반영해 결정할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동시에 추가치료 이용과 코로나19 시기의 의료이용 변화가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어, 통상치료 대조군을 포함한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상담실 활용
상담자가 관찰해 볼 점: 온라인 치료를 마친 뒤 총점만 보지 말고 잔여 우울, 불안, 학교·관계 기능, 추가치료 필요성과 재발 신호를 구분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담기록이나 사례개념화에서 확인할 점: 치료모형, 모듈 진행, 치료자 접촉, 증상 변화, 추가 상담·약물치료와 생활사건을 시간순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유지된 변화가 어떤 지원과 함께 나타났는지를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용 시 주의점: 급성 자살위험, 최근 자살시도, 정신증·양극성장애 등은 원 연구에서 제외됐습니다. 두 치료가 모든 청소년에게 동등하거나 인터넷 치료만으로 충분하다는 뜻으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한계
추적기간에는 무치료·통상치료 대조군이 없었습니다. 코로나19가 추적과 의료이용 자료에 영향을 주었고, 5~6개월의 긴 측정간격은 짧은 재발과 회복 변화를 놓칠 수 있습니다. 표본의 83%가 여성이었고 일부는 후속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용분석은 직접 의료비에 한정돼 학교결석과 부모 돌봄부담을 포함하지 못했습니다.
기억할 핵심
두 인터넷 치료의 평균 개선은 1년 동안 비슷하게 유지됐지만, 잔여증상과 추가치료가 적지 않았습니다. 치료모형의 우열보다 종결 후 모니터링과 필요한 후속치료 연결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