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을 보이는 영아를 위한 부모–자녀 상호작용치료-걸음마기 무작위시험

논문 정보

원문 제목: Optimizing parenting and child outcomes following 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 – toddle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저자: Jane Kohlhoff 외

발표 연도: 2024

학술지: BMC Psychology

DOI: 10.1186/s40359-024-02171-0

공식 원문: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186/s40359-024-02171-0

연구 국가: 호주

연구 유형: 3군 무작위 통제시험

연구 대상: 전문 외래기관에 의뢰된 14~24개월 영아와 어머니 90쌍. PCIT-T, Circle of Security-Parenting(COS-P), 대기군에 각각 30쌍 배정

원문 확인 범위: 연구 배경, 무작위배정, 개입 구성, 관찰·자기보고 측정, 치료 후 및 4개월 추적 결과, 논의와 한계

핵심요약

이 연구는 문제행동이 시작된 영아기 가족에게 실시간 부모코칭을 제공하는 PCIT-T가 애착 중심 부모교육인 COS-P나 대기조건보다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더 개선하는지 검증했다. 4개월 추적에서 PCIT-T 집단은 부모 민감성과 긍정적 언어가 가장 높고, 부정적 언어와 조율되지 않은 마음읽기 진술은 가장 낮았다. 부모 스트레스와 아동 외현화 문제는 PCIT-T와 COS-P 모두에서 감소했지만, 일부 부모 성찰과 애착 지표는 뚜렷하게 변하지 않았다. 추적 완료자가 적고 두 적극적 개입의 방식과 강도가 달라, PCIT-T가 모든 결과에서 COS-P보다 우월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연구 필요성

걸음마기 문제행동은 발달적으로 흔하지만, 강도가 높고 부모의 조절 어려움과 결합되면 상호작용 악순환이 빠르게 굳어질 수 있다. 기존 PCIT는 주로 더 나이 많은 아동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2세 이전 영아의 애착·정서조절 특성에 맞춘 실시간 코칭형 개입의 효과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방법

PCIT-T는 부모가 놀이 중 영아의 신호를 따라가고, 감정을 언어화하며, 제한을 설정하는 과정을 일방경 뒤에서 즉시 코칭하는 개별치료였다. COS-P는 애착 욕구와 부모의 반응을 임상 영상과 토론으로 배우는 8회기 집단 부모교육이었다. 평가는 기저선, 치료 직후, 4개월 추적에 실시됐고 부모 민감성, 언어행동, 정신화, 스트레스, 영아의 사회정서 기능과 문제행동을 관찰 및 자기보고로 측정했다.

주요 결과

  • PCIT-T 집단은 4개월 추적에서 부모 민감성, 긍정적 부모 언어, 조율된 상호작용에서 가장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 PCIT-T 집단만 부모의 공감·정서이해, 영아의 사회적 유능감, 내재화 및 전반적 행동문제에서 유의한 집단 내 개선을 보인 지표가 있었다.
  • 부모 스트레스, 영아 외현화 행동, 부정적 양육행동은 PCIT-T와 COS-P 모두에서 감소했다.
  • 부모 성찰기능, 양육 무력감, 영아 애착에서는 두 적극적 개입 모두 일관된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
  • 90쌍 중 치료 직후 평가는 63쌍, 4개월 추적은 적극적 개입군 60쌍 중 24쌍만 완료했다.

연구자의 해석

저자들은 영아기 문제행동에 대해 설명 중심 부모교육만 제공하기보다 실제 상호작용 장면에서 즉시 연습하고 피드백받는 방식이 부모 민감성과 행동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애착과 부모 성찰 같은 변화는 더 긴 기간이나 다른 측정방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두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가능성도 제안했다.

상담실 활용

상담자는 영아의 문제행동 횟수만 아니라 행동 직전 부모의 신호 읽기, 감정 명명, 접근과 제한 설정, 부모가 흥분한 뒤 회복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기록에서는 영아 행동과 부모 반응을 분리하지 말고 ‘영아 신호–부모 해석–부모 행동–영아 반응’의 짧은 연쇄로 남기는 것이 유용하다. 적용 시 발달적으로 정상적인 고집과 임상적 문제를 구분해야 하며, 본 연구는 어머니만 참여했고 중도탈락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계

PCIT-T는 개별치료, COS-P는 집단교육이어서 치료자의 관심과 실제 연습량이 달랐다. 다중 결과를 분석해 우연한 유의성 가능성이 있으며, 대기군은 윤리적 이유로 4개월 추적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COS-P 추적 완료자가 5명뿐이어서 일부 장기 비교는 불안정하고, 18개월 미만 영아에게 완전히 타당화되지 않은 행동척도도 사용됐다.

기억할 핵심

영아기 문제행동 개입에서는 부모가 원리를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 장면에서 민감한 반응을 반복 연습하는 과정이 중요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근거는 PCIT-T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준이며 장기효과와 일반화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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