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청년에게 치료는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는가

논문 정보

원문 제목: Reconsidering Treatment Focus for Youth with Severe and Enduring Mental Health Problems: a mixed-method Study

저자: Rianne de Soet, Robert R.J.M. Vermeiren, Chanel H. Bansema, Lian Nijland, Jacintha M. Tieskens 외

연도·학술지: 2026, Journal of Child and Family Studies, 35, 654–666

DOI: 10.1007/s10826-025-03251-4

공식 원문: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0826-025-03251-4

연구 국가: 네덜란드

연구 유형: 순차적 탐색 혼합연구

연구 대상: 16~25세 중증·지속 정신건강문제 청년, 보호자, 아동청소년정신건강 실무자. 면담 30명, 설문 116명

원문 확인 범위: 이론적 배경, 표집, 면담·주제분석, 설문 구축과 집단 비교, 결과, 논의와 제한점을 확인했습니다.

핵심요약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위기가 반복되는 청년에게 현재 치료가 무엇을 겨냥하고 있으며 무엇을 더 다뤄야 하는지를 청년·보호자·실무자 관점에서 비교했습니다. 세 집단 모두 증상감소를 중요하게 봤지만 수용, 자율성, 근본 문제, 관점과 강점도 더 강조돼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실무자는 이미 이런 영역을 충분히 다룬다고 평가한 반면, 청년과 보호자는 실제 경험에서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치료목표를 넓히는 것뿐 아니라 같은 목표를 실제로 공유하고 있는지 반복 확인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연구 필요성

중증·지속 문제를 가진 청년은 우울, 자해, 섭식문제, 대인불신과 기능손상이 겹치며 위기 때마다 표면적 증상에 치료초점이 이동하기 쉽습니다. 증상완화만으로 삶의 질과 참여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당사자와 보호자가 원하는 치료초점을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방법

먼저 청년 10명, 보호자 10명, 실무자 10명을 면담해 9개 치료초점을 도출했습니다. 이후 청년 49명, 보호자 29명, 실무자 38명에게 현재와 선호 치료초점을 평가하는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집단 내 현재-선호 차이와 집단 간 차이를 비모수검정으로 비교했습니다.

주요 결과

  • 증상감소는 세 집단 모두 여전히 중요한 치료초점으로 평가했습니다.
  • 수용, 자율성, 근본 문제, 관점, 강점은 현재보다 더 다뤄져야 한다는 평가가 나타났습니다.
  • 실무자는 폭넓은 초점을 이미 다룬다고 보았지만 청년과 보호자의 경험은 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 청년 참여와 치료실패 감소를 위해 치료초점을 정기적으로 재평가하고 상황에 맞게 바꿀 필요가 제시됐습니다.
  • 증상감소와 개인적·사회적 회복은 서로 같은 결과가 아니므로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고 논의했습니다.

연구자의 해석

저자들은 증상감소를 버리기보다 수용, 자율성, 희망, 강점과 사회참여를 병행해야 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무엇이 효과인지도 청년마다 다를 수 있어 치료목표와 결과지표를 공동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상담실 활용

상담자가 관찰해 볼 점: 위기와 고위험 행동이 치료의 모든 초점을 차지해 장기적인 자율성·관계·삶의 의미가 밀려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담기록이나 사례개념화에서 확인할 점: 증상, 안전, 기능, 수용, 자율성, 강점, 사회참여와 당사자·보호자·상담자의 우선순위를 나누어 기록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적용 시 주의점: 회복과 수용을 강조한다고 급성위험이나 치료 필요성을 축소해서는 안 됩니다. 실무자가 다뤘다고 생각한 내용이 내담자에게 실제로 전달됐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계

청년·보호자는 개인 경험을 기준으로 답했고 실무자는 여러 사례를 일반화해 답해 비교조건이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회고자료이며 고학력 백인 여성 참여자가 과대표집됐고, 면담 주제 사이의 중첩과 선택편향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억할 핵심

증상이 오래 지속될수록 치료목표는 증상감소만이 아니라 수용·자율성·강점·삶의 참여까지 넓어져야 하며, 세 관점이 실제로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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