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부모훈련과 부모관리훈련은 부모·아동 결과를 어떻게 다르게 바꾸는가

논문 정보

원문 제목: Randomized controlled trial evaluating the effectiveness of mindful parenting and parent management training

저자: Denis Hong-wang Kwan, Shui-fong Lam, Kathy Kar-man Shum

연도·학술지: 2026,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 203, 105073

DOI: 10.1016/j.brat.2026.105073

공식 원문 링크: https://doi.org/10.1016/j.brat.2026.105073

연구 국가: 홍콩

연구 유형: 3군 무작위 통제시험. 치료 전, 치료 후, 2개월 추적과 질적 피드백을 포함함.

연구 대상: 6~12세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89명. 마음챙김 부모훈련(MP, Mindful Parenting) 61명, 부모관리훈련(PMT, Parent Management Training) 62명, 대기군 66명.

원문 확인 범위: 연구 필요성, 표집·무작위배정, 중재 구성, 측정, 결측자료 처리, 선형혼합모형, 주요 결과, 질적 피드백, 논의와 한계를 출판사 전체 원문에서 확인함. 최신 원문과 검색에서 정정·철회 표시는 확인되지 않음.

핵심요약

이 연구는 일반 초등학생 부모에게 MP와 PMT를 제공했을 때 두 접근이 양육행동, 부모 정신건강, 부모-자녀 관계와 아동 행동문제를 어떻게 바꾸는지 비교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대기군보다 긍정적 양육 증가, 부정적 양육 감소, 부모 스트레스와 관계 개선, 아동 행동문제 감소를 보였다. PMT는 구체적인 양육기술과 지식, 지지적 양육과 느슨한 통제 감소에서 폭넓은 변화를 보인 반면, MP는 부모의 정서역량에서 2개월 추적까지 유지되는 변화가 두드러졌다. 다만 일반인 예방 표본이고 대부분 어머니의 자기보고이므로 임상적으로 고위험한 가족이나 아동치료 효과로 곧바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

연구 필요성

부모개입은 크게 행동관리 기술을 직접 가르치는 접근과 부모 자신의 정서조절·주의·수용을 다루는 접근으로 나눌 수 있다. 두 방식 모두 효과 가능성이 알려져 있었지만 같은 일반 인구 표본에서 직접 비교해 각각 어떤 영역에 강점이 있는지는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PMT가 구체적 양육행동을, MP가 부모의 정서적 조절능력을 상대적으로 더 변화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검토했다.

방법

학교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부모를 컴퓨터 생성 무작위 순서로 세 조건에 배정했다. 분석은 의도대로 치료 원칙을 사용했고, 결측이 혼인상태와 소득에 관련된 점을 고려해 50개 다중대치 자료와 보수적 민감도 분석을 사용했다. 주요 결과는 부모 마음챙김, 양육지식, 긍정·부정 양육, 부모 정신건강, 부모-자녀 관계와 아동 행동문제였다. 집단과 시간의 상호작용은 선형혼합모형으로 분석했다.

주요 결과

  • MP와 PMT 모두 대기군보다 긍정적 양육을 높이고 부정적 양육을 낮추며 부모 정신건강, 부모-자녀 관계와 아동 행동문제를 개선했다.
  • PMT는 부모의 양육지식을 높였고 지지적 양육을 늘리며 느슨한 통제와 신체적 통제를 줄이는 등 양육행동 전반에서 폭넓은 변화를 보였다.
  • MP는 부모의 정서역량에서 치료 후와 2개월 추적까지 유의한 개선을 보였고, PMT의 정서역량 변화는 치료 직후에는 나타났지만 추적에서는 유지되지 않았다.
  • 일부 아동 행동문제 감소와 양육 변화는 즉시보다 추적 시점에 더 분명하게 나타나, 변화가 가정에서 정착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 두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높았으며 거의 모든 참여자가 다른 부모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연구자의 해석

저자들은 MP와 PMT가 서로 경쟁하는 하나의 정답이라기보다 다른 경로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PMT는 부모가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배우는 데 강점이 있고, MP는 정서적 반응성을 낮추고 수용·인내를 높이는 데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었다. 두 접근의 구성요소를 결합했을 때 추가 이점이 생기는지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상담실 활용

상담자가 관찰해 볼 점: 부모가 양육기술을 몰라 어려운지, 알고 있어도 화·불안·죄책감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는지 구분해 볼 수 있다. 같은 문제행동이라도 기술 부족과 정서적 과부하는 개입 초점이 다를 수 있다.

상담기록·사례개념화에서 확인할 점: 부모의 구체적 양육행동, 정서적 반응성, 부모 스트레스, 부모-자녀 관계, 아동 행동을 별도 변수로 기록하면 무엇이 먼저 변하고 무엇이 남는지 추적하기 쉽다.

적용 시 주의점: 본 연구는 일반 초등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예방 프로그램이다.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 학대·폭력, 발달장애나 고위험 행동이 있는 가족에서 이 프로그램만으로 충분하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한계

결과 대부분이 부모 한 사람의 자기보고라 사회적 바람직성과 기대효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대부분 어머니이고 일반 인구에서 모집돼 임상적 고위험 가족에 대한 일반화가 제한된다. 모든 중재를 첫 저자가 진행해 치료자 효과와 눈가림 문제가 남고, 추적기간 동안 다른 지원을 받았는지도 통제하지 못했다. 결측자료가 무작위가 아닐 가능성도 있어 다중대치와 민감도 분석을 했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는다.

기억할 핵심

부모개입에서는 ‘기술을 더 가르칠 것인가’와 ‘부모가 자신의 정서를 다루도록 도울 것인가’를 같은 문제로 볼 필요가 없다. PMT는 구체적 행동변화에, MP는 정서역량 유지에 상대적 강점을 보였으며 실제 사례에서는 부모가 막히는 지점을 먼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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