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ADHD에서 인터넷 부모-아동 상호작용치료는 문제행동과 부모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이는가
논문 정보
원문 제목: Internet-Delivered 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 in Preschool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저자: Masako Kawasaki, Keita Matsumoto, Risa Sakayori, Tomoka Yamamoto, Masaya Tachibana, Ikuko Mohri, Masami Hanafusa, Kokoro Furukawa, Wakako Miyake, Atsuko Ishii, Kuriko Kagitani-Shimono, Toshiko Kamo 외
연도·학술지: 2026, Child Psychiatry & Human Development
DOI: 10.1007/s10578-026-02011-9
공식 원문: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0578-026-02011-9
연구 국가: 일본
연구 유형: 2군 무작위 통제시험
연구 대상: 4~5세 ADHD 유아와 보호자 46쌍. 인터넷 부모-아동 상호작용치료(I-PCIT, Internet-Delivered 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 23쌍, 통상치료 23쌍.
원문 확인 범위: 공식 HTML 원문 전체에서 목적·이론, 포함·제외 기준, 무작위배정, 개입과 통상치료, 측정, 통계분석, 16·22주 결과, 이상반응, 논의와 한계를 확인했다. 출판사 페이지에서 정정·철회 표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핵심요약
I-PCIT가 유아 ADHD의 핵심 증상보다 가정에서의 파괴적·외현화 행동과 양육 부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증했다. 16주에 부모가 보고한 파괴적 행동은 통상치료보다 크게 낮았고, 부모 스트레스와 양육 자신감도 개선됐다. 반면 ADHD 자체의 부주의·과잉행동/충동성 점수와 유치원·보육교사의 행동평가는 대부분 뚜렷한 집단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이 결과는 원격 PCIT가 ADHD의 핵심 신경발달 증상을 치료했다기보다 부모-아동 상호작용과 문제행동 관리에 강점을 보였다고 해석하는 편이 안전하다.
연구 필요성
학령전기 ADHD에서는 약물치료보다 부모매개 행동개입이 우선 고려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치료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이 적지 않다. PCIT는 부모가 실제 상호작용 중 실시간 코칭을 받으며 관계기술과 행동관리기술을 익히는 치료이므로 원격 전달의 가능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었다.
방법
참여자는 전문 외래기관과 PCIT 센터에서 모집됐고 1:1로 I-PCIT 또는 통상치료에 배정됐다. I-PCIT는 일본 PCIT 프로토콜에 따라 대체로 주 1회 60분씩 진행됐으며 정해진 회기 수보다 기술 숙달 기준에 따라 종료했다. 일차 결과는 16주 Eyberg Child Behavior Inventory의 문제행동 강도였고, 외현화 행동, ADHD 증상, 보육기관 평가, 부모 스트레스·우울·양육행동·자신감을 16주와 22주에 확인했다.
주요 결과
- 16주 문제행동의 조정 집단차는 53점으로 I-PCIT에 유리했고, 95% 신뢰구간은 38~68점, Cohen의 d는 1.4였다.
- 부모보고 외현화 행동은 16주와 22주 모두 I-PCIT군에서 더 낮았다.
- ADHD-RS의 부주의와 과잉행동/충동성은 두 시점 모두 유의한 집단 차이가 없었다.
- 부모 스트레스는 16주와 22주 모두 낮았고 양육 자신감은 두 시점 모두 높았다. 부모 우울은 유의한 집단 차이가 없었다.
-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기록된 사건들은 연구진 판단상 개입과 직접 관련되지 않았다.
연구자의 해석
저자들은 실시간 부모코칭과 숙달기준 기반 진행이 가정의 문제행동 개선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직접 대면 PCIT와 비교한 시험이 아니므로 온라인과 대면 효과가 동등하다고 확정할 수 없고, ADHD 핵심 증상 개선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상담실 활용
상담자가 관찰해 볼 점: ADHD 증상 자체와 부모-자녀 갈등, 지시 불이행, 양육 스트레스가 함께 움직이는지 구분해서 볼 수 있다.
상담기록·사례개념화에서 확인할 점: 부모보고와 교사보고를 나누고, 문제행동의 장면·부모 반응·코칭기술 사용·부모 자신감의 변화를 별도로 기록하는 것이 유용하다.
적용 시 주의점: 부모가 보고한 큰 변화가 학교·보육환경의 변화까지 의미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원격치료가 가능한 사생활·기술환경, 심각한 가족폭력이나 학대 위험, 보호자의 정서상태도 선행 평가가 필요하다.
한계
표본이 46쌍으로 작고 전문기관 이용 가족이어서 대표성이 제한된다. 주요 결과가 부모보고에 크게 의존하며 임상가 평가나 객관적 행동관찰이 부족했다. 약 절반의 아동이 ASD를 동반했고 이미 발달지원 서비스를 받은 경우가 많아 효과의 일반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억할 핵심
원격 PCIT의 강점은 ADHD 자체를 없애는 데 있다기보다 가족이 반복해서 부딪히는 외현화 행동과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있을 가능성이 크다.